뉴만, 케이티, 매튜, 켄달, 샤먼까지 이야기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건 자세와 정렬이 다르다는 것.
정렬은 이미 있어야 할 곳에 몸이 있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기능과 조절을 타고난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는 역학, 화학, 감정적 스트레스에
탁월할 정도로 반사적으로 대응한다.
반면, 자세는 목적이 없어도 경향성을 가진다.
정도에 머무르지 않고 어딘가에 치우치기 쉽다.
그러한 측면에서 개인의 가치가 선별되어있다.
이는 의식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본능의 영역이다.
사람들은 정렬을 본 적 없다.
자세는 말할 것도 없다.
첫 시간과 마지막 시간에 그대로 이어진 이야기는, 당연함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많은 의미들을 가져다주었네요. 인간의 자세를 보고 있자면, 명리에서 말하는 관인상생과 출발점이 동일해요. 인화되었으니 오랫동안 머무는 거예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몸에 머물러 있고, 또 동시에 그렇게 머물고 있는 몸 안에서 마음이 형성되어있으니까요. 이렇게 관성의 속성을 지닌 몸이라는 성분은, 인간의 존재를 국한시켜요. 이게 단순히 인체 조직이라는 것들로 섬유화되어, 형상화된 객체로 타고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을 테지만요.
명리에서는 인왕할수록 우직한 순수함으로 여기기도 하거든요. 그 속성이 분명해질 정도로 익숙해져서 그래요. 그래서 인왕할수록 변하기가 어려워요. 정확히는 변화라는 것에 적응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이렇게 인간의 성정으로 표현했지만, 인간의 자세와 상당 부분 동일하지 않나요.
몸을 움직이는 형세와 더불어, 물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었던 자세라는 것이 그래요. 저마다의 관성 안에서, 관인상생에 힘 입어 인화된 우리들의 자세요.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우리를 바꾸기가 어려웠던 거예요. 몸을 바꾸는 것도 다시 태어나는 것 이상으로 어렵고, 마음을 바꾸는 것도 다시 태어나는 것 이상으로 어렵지 않던가요. 인왕된 자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네요.
그래서 정렬도, 자세도 본 적 없다고 말한 거예요. 우리는 앞으로도 보지 못할 거고요. 우리가 보는 몸의 자세는 그저, 시각적으로만 관찰되는 형상에 그칠 뿐이니까요. 우리는 몸을 덧씌운, 그리고 몸에 덧쓰여진 나머지의 것들은 볼 수 없으니까요.
너무 많은 전문가들이 인간의 자세를 말해왔지만, 솔직히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세를 이야기한 거예요. 이미 알고 있던 자세가 아니라, '진짜 인간의 자세'를 말이에요.
뉴만, 케이티, 매튜, 켄달, 샤먼까지 이야기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건 자세와 정렬이 다르다는 것.
정렬은 이미 있어야 할 곳에 몸이 있는 것이다.
소위 말하는 기능과 조절을 타고난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는 역학, 화학, 감정적 스트레스에
탁월할 정도로 반사적으로 대응한다.
반면, 자세는 목적이 없어도 경향성을 가진다.
정도에 머무르지 않고 어딘가에 치우치기 쉽다.
그러한 측면에서 개인의 가치가 선별되어있다.
이는 의식적으로 조절되지 않는 본능의 영역이다.
사람들은 정렬을 본 적 없다.
자세는 말할 것도 없다.
첫 시간과 마지막 시간에 그대로 이어진 이야기는, 당연함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많은 의미들을 가져다주었네요. 인간의 자세를 보고 있자면, 명리에서 말하는 관인상생과 출발점이 동일해요. 인화되었으니 오랫동안 머무는 거예요. 인간이라는 존재가 몸에 머물러 있고, 또 동시에 그렇게 머물고 있는 몸 안에서 마음이 형성되어있으니까요. 이렇게 관성의 속성을 지닌 몸이라는 성분은, 인간의 존재를 국한시켜요. 이게 단순히 인체 조직이라는 것들로 섬유화되어, 형상화된 객체로 타고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을 테지만요.
명리에서는 인왕할수록 우직한 순수함으로 여기기도 하거든요. 그 속성이 분명해질 정도로 익숙해져서 그래요. 그래서 인왕할수록 변하기가 어려워요. 정확히는 변화라는 것에 적응하지 않으려고 하는 거예요.
지금 이렇게 인간의 성정으로 표현했지만, 인간의 자세와 상당 부분 동일하지 않나요.
몸을 움직이는 형세와 더불어, 물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었던 자세라는 것이 그래요. 저마다의 관성 안에서, 관인상생에 힘 입어 인화된 우리들의 자세요.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우리를 바꾸기가 어려웠던 거예요. 몸을 바꾸는 것도 다시 태어나는 것 이상으로 어렵고, 마음을 바꾸는 것도 다시 태어나는 것 이상으로 어렵지 않던가요. 인왕된 자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네요.
그래서 정렬도, 자세도 본 적 없다고 말한 거예요. 우리는 앞으로도 보지 못할 거고요. 우리가 보는 몸의 자세는 그저, 시각적으로만 관찰되는 형상에 그칠 뿐이니까요. 우리는 몸을 덧씌운, 그리고 몸에 덧쓰여진 나머지의 것들은 볼 수 없으니까요.
너무 많은 전문가들이 인간의 자세를 말해왔지만, 솔직히 저는 동의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자세를 이야기한 거예요. 이미 알고 있던 자세가 아니라, '진짜 인간의 자세'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