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Visible to Invisible
교육후기
처음 만나는 해부학, 대답 없는 몸
몸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어요. 몸은 답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이럴 때 더욱 집요해져요. 대답에 근접해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물음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그들에 대해 우리가 직접 답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게 어렵거든요. 결국에는 질문도, 답도 스스로의 몫이니까요. 몸에게 직접적으로 들을 수 없다고, 언제까지고 타자에게만 의지할 건가요. 우리는 언제쯤 스스로의 몸을 지닐 자격을 갖게 될까요.
몸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어요. 몸은 답하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는 이럴 때 더욱 집요해져요. 대답에 근접해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물음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그들에 대해 우리가 직접 답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게 어렵거든요. 결국에는 질문도, 답도 스스로의 몫이니까요. 몸에게 직접적으로 들을 수 없다고, 언제까지고 타자에게만 의지할 건가요. 우리는 언제쯤 스스로의 몸을 지닐 자격을 갖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