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와 움직임을 관찰하는 능력 이상으로
소리만으로도 그들을 관철시켜야 한다.
몸은 분명 모든 감각들의 집합체인데, 우리는 특정 단일 감각만으로 몸을 대하고 있지 않나요. 눈을 통해서 누군가의 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좀처럼 그 사람을 관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시각적인 불균형만을 쫓고 있네요. 때때로 귀를 기울이다 보면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삶의 현상들이 보이지 않던가요.
하나의 감각은 또 다른 감각을 낳아요. 그리고 그 뒤에 따르는 감각은 앞선 감각을 한 번 더 관철시키고요. 그러니 어찌 감각의 대상 앞에 모든 감각을 동원하지 않을 수 있나요.
자세와 움직임을 관찰하는 능력 이상으로
소리만으로도 그들을 관철시켜야 한다.
몸은 분명 모든 감각들의 집합체인데, 우리는 특정 단일 감각만으로 몸을 대하고 있지 않나요. 눈을 통해서 누군가의 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좀처럼 그 사람을 관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시각적인 불균형만을 쫓고 있네요. 때때로 귀를 기울이다 보면 눈으로는 볼 수 없었던 삶의 현상들이 보이지 않던가요.
하나의 감각은 또 다른 감각을 낳아요. 그리고 그 뒤에 따르는 감각은 앞선 감각을 한 번 더 관철시키고요. 그러니 어찌 감각의 대상 앞에 모든 감각을 동원하지 않을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