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걸 아는 게 기초가 아니라, 알고 있었던 걸 다듬는 게 기초거든요. 게다가 기초의 본연은 전부를 뜻하는 거라, 아무리 다듬어도 늘 부족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더욱 이전에 알고 있었던 것부터 시작해야 돼요.
이것을 간파할 수 있는 것은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모든 학문이 그러하지 않을까요. 그것들을 우리의 실생활에 구현하지 못한다면, 그저 몸이 아닌 머리에만 머문다면 배움의 의의는 없다고 봐요. 핵심에 정통해야 실생활에 적나라하게 구현할 수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활자화된 수많은 문자 대부분은, 그것들이 현실로 반영되기엔 턱없이 무능력해요.
돌아가다 보면 없었던 것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이걸 발견이라 비유해도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것만큼 적합한 말이 떠오르진 않네요. 그래서 마치 처음 보고 느꼈던 것처럼 몸을 인식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었던 것에서부터, 이제 막 몸이 있기 시작한 거예요.
새로운 걸 아는 게 기초가 아니라, 알고 있었던 걸 다듬는 게 기초거든요. 게다가 기초의 본연은 전부를 뜻하는 거라, 아무리 다듬어도 늘 부족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더욱 이전에 알고 있었던 것부터 시작해야 돼요.
이것을 간파할 수 있는 것은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에요. 모든 학문이 그러하지 않을까요. 그것들을 우리의 실생활에 구현하지 못한다면, 그저 몸이 아닌 머리에만 머문다면 배움의 의의는 없다고 봐요. 핵심에 정통해야 실생활에 적나라하게 구현할 수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활자화된 수많은 문자 대부분은, 그것들이 현실로 반영되기엔 턱없이 무능력해요.
돌아가다 보면 없었던 것부터 시작하게 되는데, 이걸 발견이라 비유해도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것만큼 적합한 말이 떠오르진 않네요. 그래서 마치 처음 보고 느꼈던 것처럼 몸을 인식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었던 것에서부터, 이제 막 몸이 있기 시작한 거예요.